정책의 세계에는 고유한 논리가 있습니다. 정책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지식이 필요합니다. 정책에 관한 논의는 여러 분야의 학문과 중첩되고 있지만, 다른 학문의 논리로는 해명할 수 없는 독특한 성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책의 합리성과 정당성은 경제적, 정치적, 윤리적, 그리고 종교적 논리의 세계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면서도,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언어로 토론될 필요가 있습니다. 정책의 사회세력들 간의 역학관계의 산물이면서, 현명한 선택을 위한 인위적 결정입니다. 정책활동의 난해성은 독특한 탐구체계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정책연구는 이제 개인적인 관심의 표현이기보다 조직적인 재도전의 대상입니다. 정책의 세계를 이해하고 정책의 논리를 규명하며 보다 나은 정책과정에 관심을 가진 학자와 실무자들은 스스로 연구활동을 조직화해야 할 학문적 책무를 지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에서의 정책에 대한 조직적 탐구를 위하여 한국정책학회의 설립은 시급한 과제임이 분명합니다. 정책에 대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으며, 다른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정책연구를 위한 학회들이 구성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사회에도 이제는 조직적 정책토론이 가능할 만큼 충분한 두뇌자산을 활보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성공적 발전경험은 이론의 개발을 기다리는 무진장한 지적 자원의 보고입니다. 정책토론을 위한 조직적인 노력은 시대와 사회의 요청이라 하겠습니다.

한국정책학회는 보다 나은 한국사회 건설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적 경험에 토대를 둔 이론은 여러 국가들에게 교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회를 통한 조사와 연구는 한국적 정책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설명을 제공하며, 나아가서 더 좋은 정책노선을 밝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학회의 활동은 현실적 정책문제에 긴요한 지식을 지원하고, 정책에 관련된 인력을 체계적으로 훈련하는데 관심을 모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한국정책학회의 설립취지에 동의하는 분들의 주저없는 참여가 절실히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책학을 연구.강의하는 교수 15인이 서울대학교에서 모임을 갖고, 국가정책의 효과적인 연구를 위해 정책학 분야의 전문학회 설립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한국정책학회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함.
동 위원회는 12월 2일 제1차회의에서 허 범(성균관대)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총무위원에 김병준(간사: 국민대), 김준한(아주대), 이희선(한양대) 교수를, 연구위원에 김영평(간사: 고려대), 박용치(서울시립대), 이윤식(숭실대) 교수를, 그리고 규정위원에 김석준(간사: 이화여대), 김현구(성균관대), 송희준 교수(이화여대)를 위촉함.
설립준비위원회는 학회설립의 취지를 담은 창립발기문(안)을 전국 각 대학에서 정책학을 강의하는 교수들, 사회과학 분야 학회의 인명록에 정책학 및 그와 관련된 분야를 전공하는 것으로 수록된 학자들, 그리고 박사학위를 소지한 정부 각 기관의 이사관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약 160명에게 우편발송하고 이 중 138인이 발기인으로 수락, 참여함.
국내외 학자와 고위직 공무원 138명으로 결성된 발기인대회가 오전 11시 한국학술진흥재단 소강당에서 개최됨.
발기인대회는 학회 창립의 취지를 알리는 발기문을 채택하고, 보다 조직적인 준비를 위해 창립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킴.
발기인대회는 창립준비위원장으로 허 범 교수를 선출하고, 의결기구인 17인 상임위원회와 사무국의 설치를 의결함.
창립준비위원장은 학계와 관계의 원로들로부터 폭넓은 추천과 자문을 받아 17인 상임위원회와 4개의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총무간사에 김병준, 연구간사에 김영평, 규정간사에 김석준, 섭외간사에 박용치 교수를 위촉함.
상임위원회는 세차례의 회의을 열어 학회 회칙과 규정안들을 심의하고 창립회원 입회원 제출자에 대한 자격을 심사하고 창립총회 일정 및 창립기념 학술대회의 주제와 내용 등을 확정함.
한국학술진흥재단 강당에서 개최된 창립총회는 학회 정관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한국정책학회의 창립을 공식적으로 선언함.
총회는 선거직인 초대회장에 허 범(성균관대), 차기회장에 노화준(서울대), 편집위원장에 김영평(고려대), 그리고 감사에 김성기(전남대)와 나기산(국방대학원) 교수를 각각 선출함.
회장은 창립준비 상임위원회가 추천한 이한빈(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사장)박사와 유 훈(서울대) 교수를 총회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학회의 고문으로 추대하고, 초대 집행부 임원으로 연구담당 부회장에 김명수(한국외대), 운영담당 부회장에 진재훈(국회), 총무이사에 박용치(서울시립대), 연구이사에 김석준(이화여대), 섭외이사에 이상안(경찰대), 국제협력위원장에 김동현(성균관대), 부위원장에 목진휴(국민대) 교수를 위촉함. 또한 권희재(강원대), 김형렬(연세대), 박기영(전북대), 박대운(충북대), 윤정길(건국대), 이경은(인하대), 장태옥(영남대), 정정길(서울대) 교수 등 19인을 상임이사로 , 가재창(충남대), 고충석(제주대), 구광모(중앙대), 구자용(한국외대), 김병진(경희대), 김수영(단국대), 남궁근(경상대), 박재공(관동대), 박정택(대전대), 배태영(경북대), 송근원(경성대), 오을임(조선대), 이 장(국민대), 이광찬(원광대), 이대희(광운대), 이재웅(성균관대), 이종수(한성대) 교수 등 38인을 이사로 위촉함.
학회 창립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10시부터 17시까지 한국학술진흥재단 강당에서 개최함.
제1회의에서는 김영평(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한국정책학의 위상: 사실과 기회의 발견"이라는 주제 아래 송근원(경성대), 김준한.강명구(아주대), 송희준(이화여대).박천오(명지대), 염재호(고려대).김호섭(중앙대) 교수가 각기 논문을 발표함.
제2회의에서는 한영환(중앙대) 교수의 사회로 "한국정책학의 위상: 자기확인을 위한 모색"이란 제목하에 김명수(한국외대), 김영택(국무총리실), 김형렬(연세대), 박대운(충북대), 정대철(국회의원), 정정길(서울대), 최영환(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학계와 정.관계 정책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발표.토론함.
이어서 전 부총리 이한빈 박사가 "정책, 정책가, 그리고 정책학"이란 주제로 창립축하의 뜻을 담아 특별강연.
한국의 실정에 적합한 대통령 선거공약 정책의 분석과 평가를 위한 이론과 방법을 개발.적용함으로써 한국정책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각 정당과 제14대 대통령후보의 합리적인 공약개발과 체계화를 지원하며 국민의 계명된 정책판단과 선택에 일조하기 위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대통령선거 정책공약 연구단을 17개 연구반으로 구성하여 분석과 평가를 수행함.
연구단장은 허 범 회장, 총괄본부장은 김명수 연구부회장, 총괄연구부장은 김석준 연구이사, 고문에는 박동서(서울대), 유 훈(서울대), 이강혁(한국외대), 이한빈(KIST 이사장), 장을병(성균관대) 박사가 위촉됨.
연구위원에는 강 민(단국대: 정치분야), 김형렬(연세대: 법사.행정.내무 분야), 김덕중(세종연구소: 외무.통일), 이 장(국민대: 국방.안보), 김신복(서울대: 교육.체육.청소년), 구광모(중앙대: 문화.언론.공보), 송근원(경성대: 보건.사회.여성), 이경은(인하대: 노동), 이재웅(성대: 경제.재무), 노화준(서울대: 과학.기술), 박용치(서울시립대: 농림.수산), 최병선(서울대: 상공), 김영평(고려대: 동력.자원), 김광식(성대: 교통), 이윤식(숭실대: 체신), 조대성(성대: 건설), 김병진(경희대: 환경) 등 17명의 교수가 위촉됨.
경제기획원으로부터 "민법 제32조의 규정"과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종합경제를 목적으로 하는 설립허가기준"(경제기획원 훈령)에 의거하여 사단법인 한국정책학회의 설립이 허가됨.
발기인 대회 당시(1992. 1. 25)회원수: 138명
창립총회 당시(1992. 6 .27)회원수: 448명
개인회원 448명(교수, 연구직, 공무원, 정치인, 기업, 민간단체임직원 등)
단체회원 41단체
2017년 현재 회원수: 약 6,771명
개인회원 2,463명(교수, 연구직, 공무원, 정치인, 기업, 민간단체임직원 등)
평생회원 449명
단체회원 121단체(대학도서관, 공공기관 자료실, 공기업)
일반회원 4,308명
역대회장
역대회장
제1대(1992.7 ~ 1993.6) 허 범 성균관대
제2대(1993.7 ~ 1994.12) 노화준 서울대
제3대(1995) 김형렬 연세대
제4대(1996) 김명수 한국외국어대
제5대(1997) 안문석 고려대
제6대(1998) 김동현 성균관대
제7대(1999) 구광모 중앙대
제8대(2000) 윤정길 건국대
제9대(2001) 나기산 국방대학원
제10대(2002) 김병진 경희대
제11대(2003) 이윤식 숭실대
제12대(2004) 최병선 서울대
제13대(2005) 송희준 이화여대
제14대(2006) 목진휴 국민대
제15대(2007) 염재호 고려대
제16대(2008) 강근복 충남대
제17대(2009) 송하중 경희대
제18대(2010) 김인철 한국외대
제19대(2011) 김헌민 이화여대
제20대(2012) 유금록 군산대
제21대(2013) 정윤수 명지대
제22대(2014) 오철호 숭실대
제23대(2015) 권기헌 성균관대
제24대(2016) 허만형 중앙대
제25대(2017~현재) 이용모 건국대